[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확진자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한 제38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을 지난 12일 서울시내 6개 시험장과 국회 의정관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1차시험은 2941명이 접수해 1823명이 시험에 응시하면서 62.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응시직렬은 재경직으로 65.8%를 보였다.
4월 8일 제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5월 중 제2차시험과 7월 중 제3차시험을 거쳐 14명의 입법고시 합격자를 가려낸다.
국회사무처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시험 전 확인된 확진자의 경우 질병관리청 등의 협조를 받아 시험목적 외출 허용을 통해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여 이상증세자는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