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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일본 도쿄에서도 한국영화 가능성 재확인'

[월간 금융계 / 박시영 객원기자, 배우]

'도쿄에서도 한국영화 통했다'
 

한국 로케이션 홍보 리셉션 성황리에 개최
'Ko-Production in Tokyo', 한국영화 신작 비즈니스 미팅 쇄도
도쿄 콘텐츠 마켓 (TIFFCOM 2012)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 집중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은 도쿄국제영화제의 도쿄 콘텐츠 마켓 티프콤(TIFFCOM 2012)에서 한국관을 설치하고, 한국영화 세일즈 및 VFX 기술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였다. 또한 ‘Ko-Production in Tokyo’ 라는 이름으로 공동제작 프로젝트 미팅과 피칭 행사를 지원하였으며, 로케이션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 리셉션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각각의 행사에 대한 일본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일본에서의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24일 저녁 6시, 영화진흥위원회는 서울영상위원회와 공동주최로 도쿄 콘텐츠 마켓 티프콤(TIFFCOM 2012)이 열리고 있는 도쿄 오다이바 그랜드 퍼시픽 르다이바 29층 연회장에서 한국 로케이션 홍보 리셉션인 'Shoot in Korea'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이 행사에는 일본 영화관계자 110명 이상이 참석하여 한국의 로케이션 촬영 지원에 대한 일본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영화감독 및 제작자와 일본의 제작 파트너와의 가교를 마련하는 자리인 ‘Ko-Production in Tokyo'의 성과 역시 고무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도쿄 콘텐츠 마켓 티프콤(TIFFCOM 2012)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선발한 5개의 한일 공동제작 프로젝트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 프로젝트는 <러브 히스토리>(오정완 프로듀서, 영화사 봄), <북으로 간 피아니스트>(김영남 감독, 컨텐츠 세븐), <JL351, 평양공항>(이경희 프로듀서, 엔알리스엔터테인먼트),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자객의 집>(이영미 감독, 필름프론트)이며, 특히 올해 행사는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강화해 총 49건(사전 미팅 40건, 현장 미팅 9건)의 미팅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도에이, 쇼치쿠, 카도카와 등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가 참여하여 한국과의 공동제작에 대한 일본 영화계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였다. 

완성작의 수출 또한 활발히 이뤄졌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도쿄 콘텐츠 마켓(TIFFCOM 2012)에 설치한 한국관을 통해,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등 7개 한국영화세일즈사와 3개 기술서비스업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각 업체에서는 <늑대소년>, <회사원>에 대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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