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은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지난 20일 사내 청렴문화 정착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Together-Clean-Day’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노동조합과 감사실 간 정기적 소통창구를 공식화하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공유와 공통현안 사항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문화 공동캠페인 시행 ▲직장 내 갑질 예방 등 상호존중 문화 확산 ▲부패취약분야 공동 발굴 및 개선 협력 ▲부조리한 관행 철폐 ▲임직원 고충해결 방안 공동 모색 등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사내 부조리한 관행을 공동으로 점검하여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학 상임감사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감사실과의 협약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한전KDN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