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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재계
  • 입력 2022.06.02 14:50

LG, 구겐하임 뮤지엄과 글로벌 Art&Tech 파트너십 체결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 외관의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맵핑 광고 모습. 사진=LG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 외관의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맵핑 광고 모습. 사진=LG

LG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Initiativ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는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구겐하임 뮤지엄의 티켓,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 LG 브랜드가 노출되면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조해오고 있는 LG의 행보와 맞닿게 된다.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은 미술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난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연간 1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공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장소로 알려졌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LG는 ‘LG 구겐하임어워드(LG Guggenheim Award)’를 신설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 달러를 시상한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솔로몬 R. 구겐하임재단과 함께 매년 저명한 뮤지엄들의 관장, 큐레이터, 관련학자 및 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위원회가 심사하며,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는 내년 봄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AI, AR/VR, NFT 등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을 위해 신설되는 큐레이터인 ‘LG Electronics AssistantCurator’를 후원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 발표 행사는 리처드 암스트롱 구겐하임 뮤지엄 관장,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뮤지엄 수석큐레이터,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이윤석 LG전자 미국법인 HE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1층에 마련된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메인 바에서 LG 스탠바이미에 띄워진 메뉴를 통해 ‘OLED’ 이니셜을 본 따 만든 칵테일을 즐기며 LG전자 올레드 TV 제품을 관람하기도 했다.

나오미 벡위스 수석 큐레이터는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바꾸어 나가고, 또 사회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유망한 아티스트들에게‘LG 구겐하임 파트너십’은 그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박설희㈜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삶의 접점에서 감동을 주는기술을 추구하는 LG와, 시대와 맞닿은 예술의 발굴에 매진하는구겐하임은 닮은 점이 많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공감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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