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4일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명의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57회를 맞이했다.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기념식은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 관계자와 300여 수상 발명인의 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했다.

한전KDN의 경우 전력ICT기술원의 한성렬 대리가 ‘신재생에너지의 감시‧제어 및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배전자동화시스템’ 신기술 특허로 특허청장상을 수상, 지난해 동일부서 한규호 과장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DN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국내 배전자동화시스템(DAS) 운용 핵심기기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내 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하여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미래 모델을 제시하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과 에너지ICT 기술 개발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계통의 성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