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등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7월부터 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 평균 검사 건수를 10건에서 20건으로 2배 확대 시행하고, 정기 합동검사를 분기별 1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앞서 가락몰 수산물 유통인은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방사능 검사 적합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이를 더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향후 공사는 원산지 표시판 추가 제작, 안내문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
문영표 사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