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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사회
  • 입력 2022.08.01 10:32

최민규 시의원 "서울시, 153번 버스 노선 단축 및 회차지점 변경해야"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시내버스 153번(우이동~ 당곡사거리)에 대한 노선 단축 및 회차지점 변경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민규 의원(기획경제위원회 동작2)이 해당노선의 회차지점인 보라매공원 주변 주택가에 대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노선은 우이동(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당곡사거리까지 운행한 후 보라매공원에서 회차하여 서울시에서도 손꼽히는 장거리 노선(66.6㎞, 250분)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1년 정기노선조정심의에서 153번 버스가 신림선 개통 이후 중복구간(보라매공원 ~ 공군호텔)을 단축하고 대방역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노선의 단축 변경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신림선 개통(2022. 5. 28) 이후에도 153번 버스는 기존대로 운행하면서 지역주민과 공원이용객은 통행 불편과 함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153번 버스가 횡단보도 앞 우회전 차선에 불법 주·정차하여 이를 지나려고 우회하는 자동차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민 간에 충돌사고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민규 의원은 “153번 버스는 신림선이 개통 이후에도 버스회사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버스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등한시하고, 서울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질타하였다.

그러면서 “2021년 정기노선조정심의 결과대로 153번 노선을 단축하고 회차지점을 대방역으로 변경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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