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2일 보건복지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대응 현안보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검토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영희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에게 강한 질타를 했다. 최 의원은 “비과학적인 획일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많은 피해를 봤다”고 따진 것이다.

이어서 그는 “시간이나 인원 제한을 하는 국가주도적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한다”며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평가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정권저격용’이 아니다”면서 “방역정책 재평가 결과를 방역 정책 수립에 활용해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 청장은 “말씀 잘 챙겨듣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