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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사회
  • 입력 2022.08.08 14:21

박성연 시의원 “역할 커진 경로당, 예산·인력지원 시급해”

경로당을 방문한 박성연 시의원(뒷줄 좌측 네번째). 사진=서울시의원.
경로당을 방문한 박성연 시의원(뒷줄 좌측 네번째). 사진=서울시의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경로당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경로당 운영비와 인력지원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 일각에서 제기되었다.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이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광진구 지회를 방문해 어르신 복지정책과 경로당 환경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은 후 이같이 당국에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25년이면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면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년층의 지속 가능한 정서적, 사회적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로당은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이웃과의 관계, 취미활동, 교육을 통해 은퇴 이후 노년층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이용인구는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급식도우미 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고물가 시대를 맞아 운영비 등 예산과 인력지원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경로당 순회프로그램관리자 1명이 무려 100여 곳의 경로당을 담당하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관리 업무까지 추가돼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며 “조속히 인력을 확충해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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