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12일 오후 공예교류 협력을 위해 방한한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의 폴 마이클 테일러 박사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김현기 의장을 예방하고 내년 워싱턴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공예축제에 초청의사를 전달하였다. 앞서 이들은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의 강연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했다.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유산을 모태로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문화 복합기관이다.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19개 미술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 의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으며, 한국의 전통공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스미소니언측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아시아문화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예일대에서 인류학(박사)을 전공하였으며,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