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25일 제1기 서울특별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이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 인턴십은 대학생에게 실무경험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광역의회 최초로 추진한 청년 참여사업이다.

제1기 인턴 15명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6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인턴십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1기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국민대·상명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자대·한양대 등 8개교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시의회 15개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종합보고서 발표회’를 통하여 업무수행 결과물 및 우수실적을 소개하고, 서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평가에 따라 인턴 근무자 3명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었으며, 인턴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은 관할 부서에 전달하여 정책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수료식에서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을 통하여 의정활동에 청년의 참여를 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11대 의회 개원사에서 강조했듯이 청년과 함께하는 서울, 청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최선을 다해 청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