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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사회
  • 입력 2022.09.02 14:57

서울시의회 도안위, 초강력 태풍‘힌남노’사전대비 주문

송도호 위원장
송도호 위원장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 관악1)는 초강력 태풍으로 꼽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자 서울시에게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2일 도안위에 따르면 저지대 침수피해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은 상황에서 ‘힌남노’가 서울에 상륙할 경우 피해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에서 나온 당부의 목소리다.

송도호 위원장은 “침수위험지역, 하천제방, 옹벽 및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물 및 재난알림시스템 등의 가동상태를 세심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태풍 ‘힌남노’가 지날 경우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서울시는 공사장 가설시설물, 도로의 각종 교통 및 편의시설물 등에 대한 비산 및 전도 가능성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시민들도 주변에 비산이나 전도 위험성을 내재한 시설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자치구 등 관련기관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제주도를 지나 7일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일 오전 9시 기준 ‘힌남노’의 최대풍속은 초속 51m(시속184㎞)로 최고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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