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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재계
  • 입력 2022.09.13 10:00

LG그룹, ‘LG AI연구원-파슨스 AI 리서치 파트너십’ 체결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이본 왓슨 파슨스 총괄학장이 크리에이티브 AI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이본 왓슨 파슨스 총괄학장이 크리에이티브 AI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LG그룹은 LG AI연구원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에 따라 LG AI연구원은 공동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전문 디자이너 및 예술가와 협업하는 AI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승환 비전랩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와 이본 왓슨 총괄학장, 신시아 로슨 하라밀로 디자인전략 스쿨 학장, 임정기 교수 등 파슨스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 창조적 디자인 만드는 창작 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 개발

LG AI연구원은 디자이너가 AI와 협업하며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인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 서비스를 개발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과 디자이너가 작업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단어인 ‘아틀리에’의 합성어로 초거대 AI와 인간 디자이너가 함께 세상에 없던 창조적 작품을 만드는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디자이너가 사진과 그림, 음성과 영상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경험한 느낌과 생각을 플랫폼에 기록해 놓으면 ‘엑사원’이 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인간과 AI의 디자인 협업 사례와 가능성’ 주제 심포지엄 진행, 17일부터 이틀간 파슨스 학생들이 엑사원 아틀리에로 디자인 컨셉 구축하는 해커톤도 진행

LG AI연구원은 파슨스와 ‘인간과 AI의 디자인 협업 사례와 가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해 향후 AI를 창의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미래 연구 방향성과 가능성에 관해 논의한다. ‘엑사원 아틀리에’를 활용한 해커톤도 진행한다.

파슨스 학생들은 17일부터 이틀간 구현하고 싶은 디자인 컨셉을 ‘엑사원 아틀리에’를 활용해 작업한 뒤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LG AI연구원은 참여 학교를 늘려 나가며 해커톤을 미국 전역과 유럽 등 글로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파슨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AI 디자인 전문가를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히 그림을 그려내는 AI가 아닌 디자이너들과 호흡하고 그들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엑사원 아틀리에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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