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 앞 정문에서 오는 9월16일(금) 오전 9시부터 전국 7천여 개 금융사업장에서 일하는 10만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금융노조가 6년 만에 총파업을 단행하는 이유는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과 노동 개악, 관치금융 부활, 국책은행 지방이전 정책을 저지하고, 금융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를 막고 각 사업장의 근로조건 개선과 금융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헌법상의 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금융노조 조합원들은 9월16일(금) 오전 10시에 서울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 집결하여, 한 시간여 동안 집회를 개최한 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