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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재계
  • 입력 2023.01.12 15:55

LG, 8개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설 명절 맞아 지역별 소외계층 등에 생활용품, 명절 선물 전달 등 나눔 활동 전개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LG가 설 명절을 8개 계열사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 돕기 위해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지급하고 소외계층에 생필품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계열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8개 계열사로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 상여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조 2,0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1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장애아동에게 설 음식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에는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운영해온 임직원 자발적 참여형 ‘기부식단’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기부금이 활용된다. ‘기부식단’은 식단 가격은 동일하지만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직원 식당 메뉴이다.

LG화학도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수, 대산, 나주의 주민과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선물을 나눌 예정이며,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 인근 독거 어르신에게 식료품을, LG생활건강은 강원과 충청 지역의 농어촌에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한다. 

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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