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안산도시개발(주)에서 발주한 안산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에너지ICT 사업 확장이 지속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소시범도시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울산광역시, 안산시, 전주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시범도시로 지정되어 현재 수소도시로 조성중이다.

한전KDN이 구축하고 있는 통합운영센터는 수소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수소도시의 안전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수소도시 콘트롤타워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 에너지 예측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한전KDN의 에너지플랫폼 기술을 수소에 접목하여 수소의 생산, 이동, 전력, 기상 현황 등의 정보 가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트윈 및 GIS기반 수소 인프라 및 배관 정보를 가시화하여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산은 인근 시화호 시스템과 연계한 타 수소도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필수적인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자원으로의 수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수소에너지 특화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과 접목하여 보안성이 우수하면서도 개방적인 시스템을 제공, 향후 수소도시 간 상호운영성 강화 및 정부 차원의 다양한 디지털기반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주, 완주 및 안산 수소시범도시 통합안전 운영센터의 성공적 구축과 실증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소도시 운영과 에너지 융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어서 “미래를 준비하는 수소시범도시 구축에 기여하고 급변하는 국제 에너지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