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김장현 사장)이 지난 10일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인 ‘2023년 커리어톡 잡페어’에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커리어톡 잡페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취준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38개 대학과 공기업, 민간기업 참여로 진행되었다. 

지난해도 참여한 한전KDN은 이번에는 공기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역량면접 코칭’을 시행했다. 모의 역량면접 코칭은 청년 구직자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의 모의면접을 제공했다.

모의 면접에는 한전KDN 사내 채용전문면접관과 전문기관(바른채용인증원)의 채용전문면접관이 참여하여 행동사건면접(BEI, Behavioral Event Interview) 방식의 심층 면접 질문으로 진행했으며 4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했다.

모의 역량면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온라인 면접 등이 실제로 진행되는 요즘 환경과 유사한 가상 밀접 체험으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해소되었다”면서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심층 면접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