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해빙기를 맞아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2023년 해빙기 재해 및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진의 현장 안전점검은 해빙기 작업 현장의 안전장구 착용 여부와 출동 전‧후의 공구 정리 등 상시적인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현장 작업이 주를 이루는 배전자동화 예방점검 및 고장보수 작업과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 설치 현장의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고충 해결창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의 경우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를 찾아 해빙기 연약지반의 침하로 인한 고소작업차 전복 및 기울어짐 예방을 강조하고 작업 전(前) 지반 동결‧융해에 따른 도로변형에 대비한 수시 지형점검을 당부했다.

권오득 한전KDN 부사장 등 본사 담당자들은 경기강원사업지역본부 및 예하사업소를 불시방문해 AMI운영지원센터 관련 업무 보강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작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안전 실태 파악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현장 직원들의 안전개선 의견에 따라 작업 현장에 에어로봇을 설치하여 현장 통제에 사용하는 등 실질적 현장 의견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 개선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현 사장은 “현장에서의 작업은 굳이 법이나 규제에 의한 것이 아닌 작업자와 가족의 안녕을 위한 필수다”며 “특히 고위험군 작업 현장의 점검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취약점 사전 조치 등 제반 활동을 병행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