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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사할린동포에 위문품 전달

- 이기철 청장 “동포들 홀로 아프고 눈물 흘리지 않도록 보듬겠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연말을 맞아 전국 27개 지역에 거주하는 3천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1일 80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건네며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장과 이 마을 사할린 동포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정선호 아주러시아동포과장, 문경남 재외동포협력총괄과 서기관, 인무학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부회장,.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장, 최순자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정명자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배영준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 부회장, 조경재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 고문, 이삼부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이억배 안산시 노인복지과장, 김민철 재외동포정책국장
왼쪽부터 정선호 아주러시아동포과장, 문경남 재외동포협력총괄과 서기관, 인무학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부회장,.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장, 최순자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정명자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배영준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 부회장, 조경재 안산 사할린영주귀국자노인회 고문, 이삼부 고향마을 거주자 대표, 이억배 안산시 노인복지과장, 김민철 재외동포정책국장

이기철 청장은 전달식에서 “영주귀국 사업 대상자를 사할린 동포와 그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할린동포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자랑스런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동포들이 어디 있든지 홀로 아프고 눈물 흘리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고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위문품 전달사업’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이주했다가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사업’을 계기로 고국으로 귀환한 사할린 동포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사할린 동포뿐 아니라 해외 위난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원폭 피해 동포, 파독 근로자, 고려인 동포처럼 소외된 재외동포를 모국에 초청하는 등 국가가 재외동포들의 곁에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동포 보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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