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 1월1주 아파트 매매가 하락 지속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락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게다가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계속해서 지난주 지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월 1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의 경우 지난주 –0.03%에서–0.04% 보이며 하락폭 확대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 되었다”면서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서대문구(-0.08%)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6%)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하락했으며, 강북구(-0.06%)는 미아‧수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구로구(-0.07%)는 구로‧고척‧개봉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4%)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동구(-0.03%)는 암사‧상일‧명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경우는 지난주 0.08%에서 0.07%의 상승을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 대표단지 중심으로 매물희망가격 상승이 유지되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 전세문의 감소하고 저가매물 출현 및 일부 하락 실거래가 혼재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고 해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은평구(0.17%)는 녹번‧응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휘경‧답십리동 위주로, 성북구(0.12%)는 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금호‧옥수‧응봉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도봉동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영등포구(0.14%)는 당산‧양평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10%)는 신도림‧구로‧개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상도‧흑석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구축 위주로 상승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