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아파트매매가 지난주 대비 하락폭 축소된 –0.03%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월 4주(1.2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가가 지난주와 같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매물가격이 조정되면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발생해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성북구(-0.07%)는 정릉‧종암동 위주로, 강북구(-0.06%)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5%)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위주로 매도희망가격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송파구(-0.06%)는 풍납‧방이동 위주로, 금천구(-0.05%)는 가산‧시흥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염창‧가양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서초‧잠원동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은 신학기를 대비한 이주수요와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으로 인해 학군ㆍ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노원구(0.16%)는 상계‧월계동 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10%)는 전농‧장안동 위주로, 은평구(0.10%)는 응암‧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9%)는 도원‧서빙고동 위주로, 성동구(0.09%)는 응봉‧성수‧금호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동작구(0.16%)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강서구(0.10%)는 마곡‧가양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당산‧대림‧신길동 위주로, 구로구(0.08%)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강남구(0.05%)는 대치‧압구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