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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민 주거안정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확대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을 신규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1,000호 늘려 총 4,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개인 신용도와 상관없이 정부 정책자금을 연 1~2%의 낮은 이자율로 당첨 유형에 따라 1억2,350만~1억9,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의 입주자 모집은 2월 5일 공고 예정이며,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유형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2월 22일 예정으로, 공사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다.

2024년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신혼·신생아 유형으로 개정되어 혼인기간과 상관없이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가 입주대상자로 신설되었다. 

SH공사는 또한 입주민이 전세사기 걱정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 보증보험 의무 가입 ▲ 등기부등본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전세사기를 적극 예방한다.

또한 SH공사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서비스를 개시해 입주예정자들이 주택을 물색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타 공공임대주택은 당첨 후 입주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만,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이를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입주예정자들이 보다 빠른 시간에 현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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