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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 주 보다 더 하락해

한국감정원, 지난주(-0.04%) 대비 -0.05%로 하락폭 확대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진=한국부동산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2024년 1월 5주(1.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0.04%) 대비 –0.05%를 보이며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감소하면서 부동산 하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1월 5주(1.29일 기준)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확대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만 존재하고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매물가격 조정에 따른 매물적체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도봉구(-0.08%)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08%)는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장안‧전농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아현‧공덕동 위주로, 노원구(-0.06%)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서초구(-0.07%)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06%)는 화곡‧마곡동 위주로, 강동구(-0.05%)는 천호‧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하는 것과 관련 한국감정원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인해 전세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갱신계약을 선택하는 세대 늘어나면서 신규매물이 감소하는 등 학군‧역세권 등 정주여건 우수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성동구(0.14%)는 성수‧옥수‧금호동 위주로, 노원구(0.14%)는 상계‧월계동 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09%)는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8%)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 11개구 : 0.04%) 영등포구(0.09%)는 대림‧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사당‧노량진동 위주로, 구로구(0.08%)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금천구(0.08%)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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