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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조합-시공자 갈등 해소 위한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진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자재 및 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전, 검증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한 현장 중 ▲ 재건축=신반포22차 아파트 ▲ 재개발=행당제7구역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진행했다.

앞서 서울시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과 갈등이 잇따르자 지난 3월 SH공사 참여를 통해 갈등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SH공사는 공사비 검증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세부계획을 실행해 왔다.

현재  최근 공사비 분쟁 급증에 따라 공사비 검증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이 유일한 상황이다.

그런데 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사업을 본격 시행할 경우, 관련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한다.

김헌동 사장은 “공사는 주택 건설 및 정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공사비 검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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