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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2월 26일 기준 하락폭 축소 보여

한국부동산원, 2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발표

한국부동산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같은 0.05%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서울은 하락폭이 축소(-0.03%→-0.02%) 되었고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와 같은 0.02% 보였지만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0.04%→0.05%) 되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 2월 4주(2.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 같은 서울지역 매매가 하락폭 축소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매수 관망세 지속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기대감 및 정주여건에 따른 단지별 상승·하락 혼재와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구(0.00%) 및 용산구(0.00%)는 보합로 전환했으나, 은평구(-0.06%)는 녹번‧신사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5%)는 쌍문‧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4%)는 마장·하왕십리동 위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남 11개구의 송파구(0.01%)는 오금·송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작구(0.00%)는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보합 전환했고, 금천구(-0.05%)는 급매물이 거래되며 독산‧시흥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우면‧잠원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지역 전세가 상승폭 확대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는 등 매물부족 상황 속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하고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임차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 및 수리 상태 양호한 매물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내놓았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성동구(0.16%)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2%)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노원구(0.12%)는 월계‧중계동 학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용산구(0.11%)는 원효로1가‧용문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강동구(-0.04%)‧송파구(-0.04%)는 신학기 이사수요 이후 전세매물가격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한 반면, 동작구(0.11%)는 노량진‧사당‧흑석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08%)는 가산‧독산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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