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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폭 축소세 보여

한국부동산원, 3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발표

한국부동산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지난주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끈 반면 전세가는 변동이 없이 주춤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3월 2주(3.1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렇게 서울지역 매매가 하락이 축소를 보인 것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후,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는 있지만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의 혼조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광진구(0.02%)는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01%)는 창전‧신공덕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되었으나, 강북구(-0.06%)는 수유‧우이동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구축 위주로 하락를 유지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송파구(0.03%)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지속하고, 동작구(0.03%)는 흑석‧본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되었으나, 구로구(-0.07%)는 구로‧오류동 위주로,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전세가와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은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인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내 역세권․신축 등 선호단지로의 이주수요 증가하며 매물 감소하고 상승거래 발생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성동구(0.16%)는 행당동‧금호동1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는 중계‧월계동 구축 소형규모 위주로, 은평구(0.15%)는 녹번‧불광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홍은‧북가좌동 위주로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구로구(0.12%)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금천구(0.10%)는 시흥‧독산동 신축 소형규모 위주로, 강서구(0.09%)는 내발산‧염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신월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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