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4일 나주본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곽재도)과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명정보 분석·결합을 통해 공공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유용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또한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인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3대 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약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가명처리와 분석, 활용 관련 기술 교류 △데이터 기반한 산업정책과 기술발전을 위한 협력 △데이터∙AI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합의하였다.

해당 협력사업에 활용될 가명정보는 본인 동의없는 공공사업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하여 통계작성 및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에 활용하도록 2020년 8월에 개정된 데이터 3법을 기준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AI융합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