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 www.keb.co.kr)은 10월 4일 전세계 금융기관 간 전문 발수신 시스템 제공기관인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로부터 국내 최초로 기업의 SWIFT 직접이용을 위한 서비스 제공능력을 인정받아BRC(Bank Readiness Certification)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SWIFT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8개국 8,300여 개의 은행, 증권사 및 기업이 매일 수백만 통의 표준화된 금융메시지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금융산업 커뮤니티이다. SWIFT는 최근 주 이용기관인 은행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삼성전자 및 LG그룹 계열사가 가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WIFT는 앞으로 기업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WIFT의 관련 홈페이지에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은행을 선별하여 게시하고, SWIFT 이용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각 국가별로 조회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특정국가 내 거래할 은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접속환경 제공 여부, 거래 처리능력 보유 여부, 전담직원 보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외환은행이 최초로 그 제공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은행으로서의 능력을 SWIFT도 인정한 것으로서,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다국적기업 및 일반 외국기업 국내지사의 CMS 이용시 외환은행을 통해 자금이체 지시, 처리명세 통보 등 SWIFT업무와 관련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외국환은행에 걸맞은 품격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