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3.05.06 14:30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향'

[월간 금융계 / 김정호 기자]

SBS CNBC 제3차 재테크 포럼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향

 

4월25일 목동 KT 체임버홀 에서 SBS CNBC 주최로 제3차 재테크 포럼을 개최했으며, 각 분야전문인이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서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
2013champion@naver.com
현)월간금융계 취재기자
현)파이낸스 경제신문 칼럼가
현)KT리더쉽 아카데미,
기업초청 강사
전)Zenith Stock운영자
한국 경제 & 세계경제어디로 가나?
지난 몇 년전만 보더라도 경제전망은 예측 가능 했던 부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경제전망을 보게되면 주요 기관들도 마찬가지로 여러번 전망을 밝히는 추세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불안 요소가 커졌다는 얘기다.
같은 지표라고 해도 전문가들도 심사숙고해서 조심스럽게 발표하는 부분이 있다.
‘물가 체감’, ‘고용시장 체감’, 체감 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고 있는데, 이는 기본 지표들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많다는 얘기다.
그래서 최근의 대 내,외 여건으로 전망을 발표 하는데 더 신중히 여러번 보기 때문에 더 좋은 자료들이 나오고 있다.
2009년 이후 국내 경제는 상승 흐름 이었지만 대 내,외 여건으로 인해 2010년 상반기 이후 국내 경제 복원력이 급속 약화, ‘상저하고’ 현상을 상실한 상태이다.

수출과 설비투자 역시 반기별 성장률 추이와 함께 2010년 상반기 이후 가파른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요인이 경제 활력이 약해진 주요인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문가들은 민간소비를 중요시 한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지표상 민간소비가 건설투자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기 대비 마이너스를 보였고 1.6%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라고 발표했다. 건설투자는 마이너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국내 수요가 부진한 상황임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위의 지표에서 보듯이 가계부채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 부분이 요인이 되어 소비에 악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전국, 5대 광역시의 주택 가격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서울 강남의 주택 가격지수는 2006말 ~ 2007년 초의 주택가격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머무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 추이

김영익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골드락스 시대라고 해서 경제 성장은 상승곡선이었으며 물가는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이었다. 즉 물가는 안정이 되고 경제도 좋았던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위기 전, 후로 보면 거의 2%로 떨어져서 Great Recession 침체 상황이 왔다.

그렇다면 2013년을 포함한 앞으로 5년은 어떻게 될 것일까? 매우 궁금하다.
역대 성장률 보다는 낮겠지만 저성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경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전망을 본다면 BRICs를 포함한 신흥지역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의 빠른 경제 성장으로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주요 경기중 에서는 미국의 경기가 가장 중요 할것이다.
2012년 말 까지 성장률과 실업률 추이는 상당히 부진한 상태였으며, 물론 발표를 지켜봐야겠지만 2013년 1분기지표는 3%정도가 될 것이라고 조금은 희망적인 예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실업율은 3월에 7.6% 로 미국경제 전문가들은 미국기준으로 7%대가 상당히 좋은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택가격 지수는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역시 고용시장이 취업자수 증가 3월 지표상으로 88,000명으로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 국내도 체감고용 시장을 볼 때 유심히 보는 내용 이지만 비경제활동 인구가 많아서 말 그대로 고용시장에서 취업을 포기한 인구가 많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문제는 재정절벽이다.
미국경제가 임시예산으로 진행이 되고는 있지만 5월 19일 국가부채 한도 승인 여부가 남았다.
그러나, 재정절벽하고는 다른 방향이다. 승인을 안하게 되면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다.
미국 국채, 채권이 세계 금융시장에 기준인데, 이러한 기준점이 없어지게 되면 투자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미국을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데, 기준점이 없어지는 혼란을 격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미국경제 향방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19일 이전에 모든 협상을 해야 하고,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언 KDB대우증권 컨설팅 지원부 부동산 세무팀장
중국
예전보다 최근에 물가, 성장율이 한국과 같이 가고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무역량도 많아지고, 거리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에 발표된 지표에 의해서 1분기 성장률이 7.7%로 전망을 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가 12%에 그쳐 예전보다 낮은 수치로 인해 성장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수치는 한국의 경우면 좋지만 중국 같은 경우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던 몇년전에 비해서는 증가율 폭이 감소되어 7.7%가 나왔다고 보고 있다.
시진핑 정부의 정책 과제
1. 경제성장 - 내수중심의 성장정책 추진
2. 경제영토 – FTA등 국가 간 경제협력 강화
3. 기업혁신 – 민간기업 육성, 국유기업 개혁
4. 자원개발 – 에너지수요 급증 대비, 자원개발 확대
5. 대외통상 – 미국과 대등한 경제동반자 입지 구축
시진핑은 이러한 부분을 추진과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부에 비해서 고성장은 아닌 것이다.
이제는 선진국 경제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고성장이 아닌 낮은 성장률로서 글로벌 경기에맞춰가는 추세로 보고 있다.

유럽
실업률도 12%를 상회 하는등 성장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 이다 4/4본기-0.6%  단, 희망적인 부분은 10년만기 국채가 재정위기 진원지인 그리스, 이태리, 포르투갈, 스페인의 국채 수익률이 6%대로 하향하고 있다.<단, 그리스 제외>
6%대가 대단한 수익률은 아니지만 남유럽이 문제가 생기기 이전 2010년 직전의 수익률이기때문이다.
이 지표만을 놓고 얘기 했을 때 유럽이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하지만 유럽같은 경우에 독일, 네덜란드 경우에는 항상 흑자의 상태이다. 나머지 국가만이
적자인 상태이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유로화라는 동일한 통화 내에 있음으로 인해서 독일, 네덜란드와 같은 경상수지 흑자인 나라는 통화가 묶여 있음으로 인해서 계속해서흑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유럽의 또 다른 문제는 2012년 말 ~ 2013년 12월 까지 남유럽 국가를 위주로 부채한도가 돌아오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것들이 유럽을 파국으로 몰지는 않겠지만 원활히 해결되지 못했을 때는 재정위기가 소소하게 재 부각 되는 상황으로 몰고 갈 것이다.
폭탄의 뇌관으로 작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키프로스 역시 3월에 유럽의 재정위기 재 부각의 원인으로 작용을 했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지원 협상 일지>

3.15 구제금융 지원 결정<EU재무장관회의>
100억 유로 지원, 고액예금 구좌에 15% 과세

3.16 은행 업무 중지<업무 재개 예정일:3.29>

3.19 키프로스 의회의 EU 구제금융 지원 안 부결

3.22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 수정안 표결 총 100억 유로 지원
10만 유로 이상 예금에 대한 부담금 부과 부실 은행 폐쇄

3.25 트로이카의 구제금융 수정안 승인
 

문제는 이러한 작은 나라는 극단적인 경우를 보여도 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서로 다른 문제점을 가졌다.
큰 나라들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유럽 내에 존재하는 재정위기의 불씨를 어떻게 진정을 시킬 것 인가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일본

오인석KB 국민은행WM사업부 투자전략팀장2

아베노믹스의 등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플러스 전화, 2% 내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무제한 금융완화, 강력한 경기대책, 규제개력 추진 상식을 벗어난 양적완화 정책임에도
G20 국가들 역시 묵인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로인해 엔저가 지속되고 있어서 제조업 경쟁력 개선에 분명히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일본이 근본적으로 국가 부채가 정부 GDP의 200%가 넘고 재정 적자도 8% ~9%대여서 이러한 문제는 좋게는 자국민들이 90%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이러한 수치가 주는 불안감은 항상 존재 하는 상황이다.

IMF 최근 세계경제 전망치는 미국은 2.0% ~ 1.9% 유럽은 –0.2%~ -0.3% 으로 조금씩 하향조정을 했다.
결론은 예상 보다는 조금은 부진 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본은 1.2%로 표시 했지만 1.6%로 상향조정 했고, 한국의 경우에는 3.2%에서 2.8%로하향조정 했다.

종합 평가와 전망
연구원들은 3% 내외로 발표 했지만 2%대로 갈 가능성이 크며, 2013년은 2%대 후반으로 보는 것이 수정 전망치이다.
최근의 전망을 볼 때 신정부 증후군 이라고 보는 대 이유는...
이전 정부들은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있었다.
지금은 2012년이 2.0%로 안 좋아서 성장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성장률이 기대보다 많이
못 미쳤기 때문에 지금은 경제성장이 더, 필요한 때라고 본다.

시중에 유동성 과다 불안이 요인
원래는 유동성이 풍부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이다. 실물 경제가 돌아간다는 얘기다.
하지만 과다 하다고 할 때는 불안 요인이 되는 것이다.
유동성이 어느 한쪽으로 흘러가서 자산의 버블형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풍부할 경우에는 실물경제와 연계 되어서 경제에 플러스가 된다고 보며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인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