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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3.08.09 18:41

[인터뷰]ING생명 성공 스토리, 임성묵SM

[월간 금융계 / 김정호 기자]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내가 지킨다!"

 

- 다문화가정이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팔 걷었다
- 다문화사회의 만능 해결사, 보험의 가치를 전파한다

해마다 국제결혼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주민들의 한국 정착은 쉽지 않다.
전혀 다른 문화, 낯선 사람들, 외국인에게 기회의 문이 좁은 사회 풍토가 그저 야속하기만 할 터. 그러나 그들이 한국에 첫 발을 디디며 품었던 꿈을 잃지 않도록 밤낮으로 노력해온
세종 지점 임성묵 SM과 그의 든든한 팀원들이 있기에 이주민들은 다시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

진심이 전부요, 공감이 경쟁력인 보험인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야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임성묵 SM의 곁에는 FC들과 이주민 여성 몇몇의 얼굴이 보였다.
처음에는 외국인 고객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정한 정장과 꽤 수준급인 한국어 실력에 놀라고, 최초의 이주여성 FC들이라는 임성묵 SM의 소개에 다시 한번 놀랐다.
“가족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일하면서도 한국어 공부도, 보험 공부도 열심히 하는 이주여성 FC들입니다.
저희 팀과 고객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 일을 시작했지만, 전문직인 동시에 무엇보다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FC로 도전을 했습니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한국 사회에 그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외국인 FC의 탄생은 더욱 널리 보험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지금 현재 최초의 필리핀, 베트남, 몽골 출신의 FC님 들이 자리를 잡고 다문화 가정을 케어하고 있으며, 현재 다국적 출신의 많은 이주여성들이 FC JOB을 이해하고 성공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다.

절망 속 희망의 등불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다가 ING생명 FC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임성묵 SM. 그는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필리핀에 오래 거주한 경험 덕분에 이주민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생활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자체도 큰 과제였지만 근로 문제, 자녀 교육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결혼이민자로 국내에 온 이주여성들의 50% 이상이 이혼을 하고 가정폭력과 사기결혼 등의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임성묵 SM은 그들이 자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산 관리와 보험 설계가 절실하다고 느꼈다.
“FC로서 앞으로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 2년 동안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정말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과거 국제변호사로 활동하셨던 필리핀대사관 영사님께 도움을 요청해 영사관에서 진행하는 오픈 포럼에 참여했어요.
그곳에서 이주여성들의 사연을 듣고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죠.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무료 변호사를 알선 해주거나 인맥을 동원해 일자리를 알아봐주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점점 저를 믿고 의지하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진정한 코리아드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임성묵 SM의 외국인 고객과 지인들 사이에서 ‘Mook’이라는 이름은 만능 해결사로 통한다. 먼저 한국에서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가 행복하게 살겠다는 막연한 코리아드림 대신에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가족의 미래와 자신의 노후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설명했다.
납입능력이 다소 불안정하고 납입정지기능, 계약변경기능이 있는 변액종신보험 위주로 상품을 설계하고, 언제나플러스연금상품을 통해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어떠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필리핀대사관과 여성지원센터를 비롯해 11개 시민단체와 접촉해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한국이라는 기회를 만나 꿈을 안고 찾아온 외국인들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그것이 임성묵 SM과 팀의 유일한 목표이자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그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 이들은 1,000여 명이 훌쩍 넘고, 여기저기서 연락을 해오는 잠재 고객들은 자그마치 수천 명에 이른다.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다.
이토록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에 매일 감사한다는 임성묵 SM은 외국인 시장이 경쟁력이 높은 만큼 언어와 문화의 차이라는 높은 장벽이 있다며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공감과 진심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일을 영업으로, 일로만 생각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 사회에서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일이 되고 고객이 생겼죠.
혼자하기에 너무 벅찬 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사랑하는 팀원들과 여러 시민 단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주여성과 그 2세들이 차별 없이 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손꼽아 기다립니다. “
안으로, 밖으로 진정한 보험의 가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는 임성묵 SM, 그런 그와 팀원들이 국제사회 최고의 보험인으로 우뚝 서는 그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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