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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따순기미 베이커리' 김경오 대표

 

제가 만든 빵을 드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과 웃음, 그리고 건강을 전하고 싶습니다."

   

따순기미 베이커리 김경오 대표(대한민국 제과 기능장)
2010 SBS 생활의 달인 출연,  2007 국제 시바 과자전 건강빵부문 기술위원장상 수상
국제 제과제빵대회 기능성빵부문 금상 수상, 2004 USA 크림치즈대회 입상, 2004 캘리포니아 호도대회 입상

파주(출판문화 산업단지 내 위치)에 위치한 맛집 !!
유기농밀 100%를 사용하는 따순기미는 'SBS생활의 달인'이 직접 만드는 24시간 저온 숙성빵 전문점이다. 직접 팥을 쑤는 따순기미는 단팥빵과 팥빙수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무설탕 빵을 위주로 만드는 따순기미 베이커리는 당뇨나 다이어트에 걱정이 많은 고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건강빵을 만드는 맛집답게 따순기미의 한우 떡갈비 버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불고기 양념에 한우고기 패티를 튀기지않고, 오븐에 구워 단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로 제과제빵 경력 20년차에 접어든 김경오 제과기능장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하다.특유의 창의력과 샘솟는 아이디어로 매일매일 새로운 빵을 선사하는 그는, 군장대학교 호텔조리과 및 해전대학교 제과제빵과를 졸업했다.

일본 동경제과학교 및 프랑스 요리·제과제빵·와인 전문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제빵 연수과정을 마쳤으 며, 현재 베이커리 & 쿠리 전문점 '따순기미'를 운영 중 이다.
먼 곳에서도 그의 빵을 맛보러 오는 손님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건강한 빵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따순기미 일산 2호점'을 열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그러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가을 늦은 오후, 중년의 한 여성분이 저희 가게를 찾으셨습니다. 그분은 한참동안 진열된 빵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시더니 단팥빵 몇 개를 바구니에 담으시고 저에게 속삭이듯 말씀하셨습니다.
"이 빵이 그렇게 맛있었나 봅니다. "
"손님, 무슨 말씀이신지요..?"
중년의 여성분은 깊은 한숨을 쉬시며 제게 말했습니다.
"애 아빠가 납골당에 안치된 지 오늘로 일주일이네요.."
암 투병으로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남편이 눈을 감기전, 제가 만든 단팥빵을 그렇게나 맛있게 드셨다고 했습니다. 바로 오늘이 남편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 마침 저희 가게에 들러 단팥빵을 사가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이 빵을 맛있게 먹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이제 남편에게 이것밖에 줄 것이 없다면서 말입니다.

20여 년간 수많은 빵을 만들어 왔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은 아닌지, 제가 만든 빵을 드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있었는지를 말이죠.
모든 분들께 행복과 웃음, 그리고 건강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만든 엄마의 음식처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만든 달콤한 초콜릿처럼.

   
 
Q. 황설탕,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좋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설탕이 황설탕, 흑설탕보다 몸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에요.
백설탕은 오히려 설탕의 제조 공정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순도 99.9% 이상의 순수한 성분인 수크로오스가 하얀색이기 때문이에요. 이 백설탕에 열을 가한것이 황설탕, 황설탕에 캐러멜 시럽이나 당밀 성분을 더한 것이 흑설탕이에요.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백설탕은 화학적으로 정제된 것이기 때문에 원당보다 당도가 높고, 물에도 쉽게 녹고, 보관 기간도 길지만, 가공과정에서 미네랄 성분을 잃고 칼로리만 남게 되지요. 따라서 시중에 판매되는 백설탕과 황설탕은 영양학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황설탕은 식감을 살리는 갈색 빛을 내가 때문에 베이킹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특유의 풍미가 있기 때문에 커피나 홍차 등 본래의 향을 살려야 하는 음식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흑설탕은 당밀의 함량이 가장 높아 사탕수수의 풍미가 살아 있어 약식, 수정과를 만들때 사용하면 좋아요.

   
 
   
 

 

 

 

 

 

 

   
 
   
 

월간금융계  fn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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