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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양학섭 기자
  • 은행
  • 입력 2013.12.09 16:37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 수상

“ 내년에도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대표은행 수장으로서 역할 완수해 나갈 것”

[월간금융계/양학섭기자]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이 금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금융인에게 주어지는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을 수상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12월 9일 오후 금융감독원ㆍ금융위원회ㆍ금융권역별협회 주최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금융인 송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과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으로부터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을 받았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사진 왼쪽 첫번째)으로부터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영빈 은행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을 내년에도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대표은행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빈 은행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통해 경남은행의 경영실적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영빈 은행장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경남은행 은행장으로 취임해 부실 은행의 오명을 안고 있던 경남은행을 건실 은행을 넘어 초우량 은행으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실제로 박영빈 은행장은 경남은행 은행장으로 취임하기 직전 발생한 4000억원대 대형 금융사고를 비롯해 각종 부실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뿐만 아니라 취임 2년 9개월여만에 총자산을 비롯해 총대출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모든 경영지표를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양호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취임 직전 24조원에 불과하던 경남은행의 총자산은 12조원이나 증가해 36조원을 이미 돌파했다.  총대출은 53.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금융권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고정이하여신비율((2011년 3월 2.80%)은 0.93%로 크게 개선돼 국내 은행 중 가장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거뒀다.  더욱 놀라운 점은 2년9개월 새 거둔 총자산 증가세가 국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통틀어 가장 우수할 뿐 아니라 과거 경남은행이 40여년간 거둔 실적의 1/2을 웃돈다는 것이다.
 
2013년 6월말 현재 경남은행은 기업대출잔액 15조5423억원 가운데88.44%(13조7450억원)를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대출의 96.45%인 13조2568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제 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금융권 최고 수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해 서민금융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확대 방안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 금융’을 경영슬로건으로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10대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서민금융 및 소상공인(청년창업) 지원ㆍKNB 햇살 서민금융 거점 점포 및 전담 창구 신설ㆍ서민금융 전용상품 출시ㆍ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우대 확대ㆍ KNB프리워크아웃제도 도입ㆍ대출 최고 금리 인하ㆍ여신 관련 수수료 폐지ㆍ KNB사회공헌 대상 제정ㆍ희망나눔프로젝트 시행ㆍ학자금대출 신용회복 프로그램 확대 시행했다.
 
또 올 초에는 ‘내 고장! 힘이 되는 따뜻한 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역할 완수를 위해 ‘5대 실천강령(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강화ㆍ지역 일자리 창출ㆍ지역 서민 금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ㆍ지역 가계부채 안정화ㆍ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채택해 전 임직원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그 밖에도 박영빈 은행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협조해 취임기간 489명의 신입행원(창구텔러, 중견행원)을 채용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채용 노력’을 통해 이들 중 90%에 해당하는 428명을 지역 대학(교)과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가운데 채용했다.
 여기에다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 구제를 위해 지난 2011년 한국장학재단과 국내 은행과 기업 최초로 ‘대학생 신용회복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마다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대학생 50여명을 인턴으로 채용, 신용회복과 취업기회를 동시 제공함으로써 2012년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여야(與野) 의원들로부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은행 롤모델’이라는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중국ㆍ베트남ㆍ우즈베키스탄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을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채용해 국내정착과 경제 자립, 그리고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강화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 전개함으로써 수익환원을 환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 공익재단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 전담 본부와 부서인 지역발전사업본부와 지역공헌부 그리고 지역별 자원봉사단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을 활용한 ‘참여형사회공헌사업’은 지역사회구성원이 상생을 위해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뜻을 모아 실천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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