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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간 안내

빈곤의 덫 걷어차기 (More Than Good Intentions)

 

 

딘 칼런, 제이콥 아펠 지음/ 청림출판/ 신현규 옮김/ 399쪽/ 17,000원 

 

<뉴욕타임스> 선정 ‘경제학의 미래를 책임질 경제학자’ 딘 칼런 예일대 교수가 내놓은,

전 세계적인 부의 불균형과 빈곤문제에 대한 행동경제학적 해법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30억 명이 하루 2.5달러의 돈으로 연명하고 있다. 3천 원이 채 안 되는 돈으로 먹고 입고 자고 움직이는 비용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한쪽에선 이렇듯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유한 재산의 일부를 나누는 자산가들의 기부와 자선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불균형과 빈곤문제에 대해 무조건적인 기부와 자선만이 해법일까?

개발경제학 및 행동경제학 분야의 권위자인 딘 칼런 예일대 교수와 빈곤퇴치운동가인 제이콥 아펠은 세계적인 부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빈곤을 퇴치하는 일에 대해 행동경제학의 이론을 도입, 햇볕도 강제도 아닌 제3의 길을 보여준다.《빈곤의 덫 걷어차기》(원제: More Than Good Intentions)에서 저자들은 행동경제학과 빈곤의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전 세계에 걸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금융, 농업, 교육, 의료 등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에 사람들의 비이성적 성향을 자극하는 몇 가지 장치들을 설치한다면 가난으로 굶주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보인다.

단순히 좋은 의도와 선량함만으로는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놀라운 통찰과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기부와 나눔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성공한 개혁가 룰라

 

 

백계문 지음/ 도서출판 한울/ 280쪽/ 22,000원 

 

이 책은 2003~2010년 브라질 대통령을 지낸 룰라의 성장과 정치 행보를 보며 국부라고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 그의 성공과 개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룰라의 정치적 개성, 그의 성취를 중심으로 살피며 룰라를 성공한 개혁가로 평가한다.

룰라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이후 크고 작은 많은 타협을 했고 또 대통령이 된 후 브라질 좌파들의 핵심 요구사항 즉 외채를 상환하지 말 것, 카르도주 대통령 때 민영화한 기업들을 재 국유화할 것, 토지개혁을 단행할 것의 세 가지를 모두 외면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무엇보다 중산층 감소 추세를 증가 추세로 역전시킨 것, 그럼으로써 보통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갖게 했으며 노동자층을 중심으로 한 민중의 당을 만들고 제도 정치권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는 것, 그리하여 브라질 민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본영을 제공했다는 것, 그리고 외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불량경제를 환골탈태시켜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 등의 성취를 평가하며 가히 ‘성공한 개혁가’라고 부를 만하다고 논변한다. 군부 우익을 포함한 과거 브라질 정권들이 풀 수 없던 숙제를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해결하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이 책은 다양한 일화를 곁들여 룰라의 리더십과 개혁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서술하고 있다.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휴먼스토리 지음/ 도서출판 산호와진주(미르북스)/ 300쪽/ 13,000원

 

지금 대한민국은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 에 열광하고 있다. 기득권층에 쫄지 않는 김어준, 꼼수 2라운드 정봉주, 딴지 시사맨 주진우, 보수 파는 김용민, 보수를 비꼬는 4인방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꼬집어주니 이보다 통쾌하고 시원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내놓는 말을 100프로 알아듣는 시민은 많지 않다. 정치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민으로 태어나 먹고살기에 바빠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생각해보라. <나꼼수>를 들으며 울고 웃고는 있지만 과연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기본 정치학 개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국정치의 특징도 모른 채 <나꼼수>의 리얼 토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다소 어려운 일이다.

도서출판 미르북스에서 <나꼼수>를 듣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정치 상식 사전을 펴냈다. 일반적인 정치학 개론에 입각해 주제를 나누고 해당되는 정치 사례를 재미있게 풍자했다.

쉬운 정치학 용어로 현실정치의 상황을 되짚은 이 책은 <나꼼수>로 인하여 현 시점 한국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독자를 위한 참신한 정치학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트렌드, 이 시대의 가치관, 보수 몰락을 바라는 진보의 눈이 담긴 천일야화. 2012년 1월, 출간된다.

 

 

 

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

 

 

카리 나스 지음/ 김정혜 옮김/ l 308쪽/ 16,000원

 

 

<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은 핀란드 재무장관,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유럽은행위원회 위원장 등 50여 년의 세월을 금융계에 몸담아온 금융전문가 카리 나스가 저술한 <Swindling Billions>의 한국어판이다. 이 책은 북유럽 최대 규모의 금융범죄인 윈캐피타 피라미드 사기가 벌어진 후 핀란드에서 출간되어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영국, 독일, 중국, 루마니아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는 금융전문가의 입장에서 돈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금융범죄의 역사를 분석한다. 150년형을 구형받은 버나드 메이도프, 피라미드 사기의 창조자 찰스 폰지, 정부기관을 사칭해 에펠탑을 판 빅토르 루스티히, 회계 부정 및 기업범죄의 대명사인 엔론사태 등 세계경제를 뒤흔든 10대 금융범죄를 통해 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지, 피해자들은 왜 그들에게 속아 넘어갔는지, 예방책은 없는 것인지 살펴본다.

저자는 말한다. 이제라도 우리의 주머니를 터는 탐욕스런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의 속임수와 범죄행각을 소상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그래서 이들의 농간으로 인해 우리들의 삶이 송두리째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의 삶과 자산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이다.

 

  

한국의 10년 후를 말한다

 

 

한동만 지음/ 한스미디어/ 314쪽/ 15,000원

<한국의 10년 후를 말한다>는 현직 외교관이자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 정책 실무를 맡고 있는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인 저자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미래전략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21세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를 정확하게 전망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척해야 생존할 수 있다. 앞으로 10여 년 동안은 지식기반 경제화, 네트워크 경제화, 글로벌 경쟁 심화, 녹색 경제로의 이행 등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미래 보고서가 분석한 세계의 변화를 이끌 주요 메가트렌드에 대해 살펴본 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질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진단을 내린 다음, 우리나라가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멘토는 부모다

 

 

임종길 지음/ 물병자리/ 240쪽/ 12,000원

 

 

자녀들을 잘 키우기 위해선 훌륭한 과외 선생을 만나야 한다? 과감히 노(NO)라고 말하는 책이 있다. 바로 <공부 잘하는 아이의 멘토는 부모다>가 그 책이다.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외 선생은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등공신은 부모라고 말한다. 저자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 방법을 지적하고, 훌륭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 아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에피소드가 짧게 나눠져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가르친 아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엮어져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어떻게 하면 아이의 성적이 오르는지,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을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여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안겨준다. 저자는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아이의 단점과 장점을 동시에 나열하여 부모의 역할을 세세하게 제시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멘토는 부모다>는 어떠한 선생님이 훌륭한 교사인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을지를 자세한 사례로 독자들에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저자가 실제로 가르치면서 경험한 모든 사례들을 엮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과외한 경험을 토대로 터득한 노하우를 함께 수록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자 특징이다. 독자들은 책을 펼치고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는 순간, 예전의 묵은 때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 새로운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박경철·신영복·조국·심상정·이이화 등 지음/ 양철북 출판사/ 290쪽/ 13,000원

 

 

한국 사회 대표 지성들이 말하는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

이제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아니라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세요.!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총출동했다.

주택 대출과 사교육 경쟁에 시달리는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해서이다. 9명의 지성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우리 시대 부모 교양의 기준을 바꾸자는 제안이다.

IMF 이후 한국 사회를 휩쓴 “부자 되세요”의 가치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개인과 가족 공동체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경쟁과 성공을 욕망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빚과 불안뿐이다.

그리고 때로는 앞에서 끌고 때로는 뒤따르며 이런 현실을 부추긴 이들이 바로 부모들이다. 저자들은 이런 현실을 조목조목 짚고 부모들의 자각을 촉구하기도 하며 새로운 시대 가치,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들이 나선 이유는 전환기를 맞은 한국 사회와 부자 되기라는 좌절된 욕망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해서이다. 한국 사회와 우리 시대 부모들의 역할에 대한 이들의 진단과 처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하는 바는 같다. 그것은 바로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 삶의 가치를 전환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마을학교>(이사장 심상정)의 교양 강좌 ‘공감, 우리 시대’를 골라 엮은 것이다.

 

 

 

더 퓨처

 

 

쑤옌·허빈 지음/ 송철규 옮김/ 도서출판 예문/ 484면/19,000원

 

 

해리 덴트, 폴 크루그먼, 조지 프리드먼, 폴 사포, 앨빈 토플러, 새뮤얼 헌팅턴 등 172인의 세계 석학들이 하나의 물음을 가지고 미래의 단상을 그려냈다.

이 책《 더 퓨처The Future》에 등장하는 172인의 석학들 가운데는 세계 유수의 기업 CEO와 자문, 정부기관장과 대학교수는 물론 그간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씽크탱크 연구원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존스홉킨스대 고등국제문제연구소 피터 보틀리에, 몬트레이 국제관계연구소 니콜라이 소코프, 로마클럽 사무총장 마틴 리스,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의 수석과학자 캐롤 털리, 그리고 다수의 나사(NASA) 현직 과학자들이 대표적이다.

이 책《 더 퓨처》는 위와 같은 분야별 최고 권위 전문가들의 연구내용과 다가올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을 국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다각적으로 담아낸 거시적 미래예측서이다. 이 책에는 주제별·분야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등장해‘,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가 어떤 기회를 가지고, 어떤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를 날카롭게 통찰한다. 자칫 헛된 망상쯤으로 치부될 수 있는 미래의 이야기들은 이들의 이론, 연구사례, 논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미래통찰서로 거듭났다. 미래의 이미지를 눈앞에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기술을 함으로써 20년 뒤 혹은 100년 뒤의 앞날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리라고 본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도서출판 세계사/ 400면/ 15,000원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의 주인공,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자신의 강의 내용을 책으로 냈다. 입학 시 주어지는 포인트를 걸고 수업을 경매하는 와튼의 독특한 시스템 안에서 13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전설의 명강의다. 그의 강의에 열광하는 것은 와튼뿐만이 아니다. 세계 100대 기업 중 절반이 다이아몬드 교수에게 컨설팅을 받고 여러 나라의 정부 기관과 UN 같은 국제기구도 그에게 자문을 구한다. 이미 내년 초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진행하는 관련 강의들과 컨설팅으로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태다. 이 강의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철저한 방법론들이 소개되고 있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 기존에 소개되었던 설득이나 말하기, 협상 관련 전문서 등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그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이른바 ‘책으로 읽는 강의’다.

 

 

 

잊혀진 질문

 

 

차동엽 지음/ 명진출판사/ 368쪽/ 16,000원

 

 

이 시대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절박한 질문에 대해 차동엽 신부가 답하다

<잊혀진 질문>은 모두가 살기 어렵고 희망이 없다고 아우성인 이 시대, 그러나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가 분명히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평생 종교를 갖지 않았던 삼성 이병철 회장이 1987년 타계하기 전 가깝게 지내던 신부님께 남긴 인생에 관한 절실한 질문 24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병철 회장은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2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나 이 질문들은 여전히 우리를 인생의 의문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 책은 이러한 다섯 페이지 분량의 물음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사실상 우리 고달픈 인생들의 흉금을 대변하는 물음들이다. 뭐랄까, 생의 밑바닥을 흐르는 거부할 수 없는 물음들! 그것들은 실상 절망 앞에 선 ‘너’의 물음이며, 허무의 늪에 빠진 ‘나’의 물음이며, 고통으로 신음하는 ‘우리’의 물음이었다. 그리하여 저자는 우리들이 처한 ‘삶의 자리’에서 가장 절박한 이 물음들의 답을 탐사하는 도전에 임하기로 했다.

<잊혀진 질문>은 모두가 살기 어렵고 희망이 없다고 아우성인 이 시대, 그러나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가 분명히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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