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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금융
  • 입력 2012.01.13 10:01

예탁결제원 ABCP플랜 등록업무 시행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금융감독원과 협의하여 ABCP플랜(유동화정보) 등록을 PF ABCP에서 전체 ABCP로 확대한 ABCP플랜 등록업무를 ’12.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ABCP의 의의) 대출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CP
 - 발행규제가 적고, 신용보강(금융기관 보증 등)으로 높인 신용등급을 통해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어 기업의 주요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활용
(ABCP플랜의 의의) 신용보강, 자산관리, 차환 등 ABCP유동화계획 전반을 의미한다.

< ABCP플랜 등록시스템 구축 추진배경 >
ABCP는 발행이 용이하여 2000년대 중반이후 발행이 증가하였으나 정보부족으로 적절한 모니터링이 어려워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인식되어 왔다.
 - 2000년 중반에는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인한 PF ABCP 발행 증가, 최근에는 파생금융기법을 활용한 복잡한 구조의 ABCP 발행 증가로 인해 ABCP가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가 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10. 7월 PF ABCP플랜 등록시스템을 구축하였고, ’12. 1월에는 이를 확대한 ABCP플랜 등록시스템을 구축·가동하여 ABCP 잠재리스크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ABCP플랜 등록시스템은 주관사, 업무수탁자 등 ABCP 발행관련125개 금융기관이 직접 플랜내역을 등록하여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플랜의 주요 내용은 발행관련기관, 발행구조, 신용보강내역 등 전반적인 ABCP 발행계획을 관리한다.

< ABCP플랜 등록시스템의 관리정보 >
(발행관련기관) 발행회사, 주관사, 기초자산원보유자 등 관리한다.
(발행구조) 기초자산의 종류·금액, PF여부, 파생금융상품 연계여부·종류 등 관리한다.
(신용보강내역) 신용보강기관·종류·금액·기간 등 신용보강내역을 관리한다.

금번 ABCP플랜 등록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관리되는 ABCP 정보를 정책당국 및 시장에 제공함으로 효과적 정책결정, 시장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12월말 현재 발행잔액 90조원의 CP시장에 대한 정책당국의 시장모니터링 및 단기금융시장 정책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 포털(’13년 구축 예정)에 CP발행현황과 결합된 ABCP현황정보 공표를 통해 시장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가 예상된다.

< ABCP플랜 정보의 이용 >
발행관련기관 정보를 통해 SPC 이면에 있는 실질발행사별 ABCP현황 파악한다.
발행구조 정보를 통해 기초자산별 ABCP발행내역 및 잠재리스크의 종류·규모 파악한다.
신용보강내역을 통해 금융기관별 신용리스크의 종류·규모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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