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금융계 / 이창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공단본부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약 140여 곳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지역 콜센터 및 지사/상담센터를 연결하는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국민연금공단에 구축한 통합 통신망은 IP정보통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단순히 기존 통신장비를 최신 통신장비로 교체 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전화망과 국민연금공단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고도화된 통합통신시스템을 구현 했다.
더불어 국민연금공단 내부의 IP전화기로부터 인터넷전화망까지의 전 구간을 암호화해 외부 도청이나 해킹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통합 통신망 구축으로 PC 상에서 전화와 메신저, 그룹웨어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LG유플러스 정경진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All-IP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국가수준의 보안규격을 갖춘 인터넷전화망과 전산망의 완벽한 통신망 분리는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며, “향후 통신 보안성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