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4.04.10 15:14

[커버스토리]윈도XP 지원 종료, MS 공화국의 비애

MS가 발표한 윈도XP 지원 종료일이 닥쳐왔다. 수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지만, 아직도 금융권은 준비되지 않았다.

21세기 금융은 곧 시스템이다. 금융은 이제 손과 손 사이를 옮겨 다니지 않는다.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교통망과 정보가 오가는 통신망을 국가 기간망으로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금융이 오가는 금융 인프라는 외국 회사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정보시대, 시장사회에서 금융 안보를 이해해 보자.

 OS가 뭐지? ‘windows 서비스 종료’를 이해하자

 windows XP 서비스 종료에 관한 이야기로 금융권이 술렁인다. 왜 그런 걸까?

윈도. 한글보다 컴퓨터를 먼저 배운다는 요즘 아이들은 물론이고, 인생의 고비를 다 넘어가고 나서야 슬슬 컴퓨터와 친해져 보려는 어르신들까지 익숙한 이름이다.

익숙하긴 한데, 으레 ‘컴퓨터=윈도’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본지가 ‘windows XP 서비스 종료’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나섰다.

 준비된 혼란 다가온 XP 지원 종료

이제 우리는 OS가 뭔지, MS가 왜 윈도 XP에 대한 보안 지원을 종료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XP 지원 종료가 뭐라고 여기저기서 떠드는지 아직 잘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XP 보안 지원이 종료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에 이토록 혼란스러울까?

그렇다. 혼란이다. 그리고 오래전에 준비된 혼란이다.

 MS 공화국의 그림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흔히 우리나라를 IT 강국이라 부른다. 대표적 IT 산업인 컴퓨터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이나 IT 솔루션 개발 분야의 선전, 스마트 폰 산업의 활약과 D램 등 메모리 부분의 약진 등의 성과를 놓고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XP 보안 서비스 지원 종료에 따라 갈팡질팡 휘둘리는 모습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일개 회사의 정책에 따라 국가 기간망이 좌지우지 되는, 그것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 외국 IT 기업이라면 IT 강국이라는 간판을 걸어놓을 수 있을까?

 IT 시대에 필수 같은 자투리 지식 OS를 소개합니다

컴퓨터는 얼마든지 있다.

매일 출퇴근 하면서 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의 전광판, 어느샌가 24시간을 함께 하게 된 스마트 폰, 집이나 사무실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데스크톱이나 랩 탑, 돈을 찾거나 입금하러 은행에 가서 마주치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기 등 일상에서 컴퓨터는 어디에나 있다.

이미 시장과 삶이 얽혀 뗄 수 없게 되었듯이, 컴퓨터도 사회와 얽혀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

본지에서 OS를 다루게 된 만큼, 많이 사용되는 OS의 종류와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