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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금융
  • 입력 2014.07.17 18:31

삼성전자, '갤럭시탭S' 출시

삼성전자가 최고급 태블릿PC 갤럭시탭S를 국내 시장에 10일 출시했다. 갤럭시탭S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탭S는 최상의 화질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2560×1600 화소의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장착했고, 색재현율이 90% 이상으로 화질에도 중점을 둬 개발됐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100만 화소가 더 높아 촘촘하고도 선명한 화면이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탑재했다. '보그', '코스모폴리턴', 'GQ' 등 잡지를 볼 수 있는 반응형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과 실시간 지상파TV 서비스 푹(Pooq) 6개월 무료이용권, 영화 서비스 '삼성비디오', 어학강좌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탭S의 두께는 6.6㎜로 아이패드(9.4㎜), 아이패드에어(7.5㎜)보다 얇다. 무게도 465g(10.5인치 기준)으로 아이패드 에어(469g, 9.7인치)보다 가볍다. 태블릿 제품명에 처음으로 삼성전자 주력 상품을 의미하는 ‘S’가 붙었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윈도’ 기능과 ‘멀티유저’ 기능, 지문인식 기능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이 6월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지금까지의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태블릿’이라고 강조한 이유다.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기준 22.6%, 애플은 28.9%인 상황이다.
 
제품은 267.2㎜(10.5인치)와 212.8㎜(8.4인치) 두 가지 크기와 구리색(티타늄 브론즈)과 흰색(대즐링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10.5인치 제품이 69만9천원, 8.4인치 제품이 5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8월10일까지 최신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에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탭S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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