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금융 유관기관 콘텐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르면 금융 유관기관이 보유한 금융 정책정보 콘텐츠를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게재해 금융정보를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참여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 8곳과 은행연합회 등 협회 3곳, 금융연구원 등 연구원 3곳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콘텐츠를 포털에서 바로 접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 외에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기업은행,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14곳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 규제 개혁 관련 정보도 포털에서 검색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