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글로벌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및 사이버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어아이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본 양해각서 체결이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와 위협을 사전에 분석하고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파이어아이는 사이버 위협 흐름을 분석하고 경찰청과 정보를 공유하여 사이버범죄 예방 작업을 수행하고 사이버수사요원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범죄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사이버수사 공조를 통해 범죄 발생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어아이의 전수홍 지사장은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APT 공격 타깃 국가인 만큼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이버 공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