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는 프라이빗 모듈러 클라우드(Private Modular Cloud -이하 PMC)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PMC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Platform as a Service, PaaS)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인프라와 미들웨어가 통합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를 구현하여 비용최적화를 실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IBM 표준 아키텍처를 채용할 경우 몇 주 안에 완벽하게 작동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며 사용자 스스로 프로비저닝과 디프로비저닝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의 제품 개발에서 시장 진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0여 개의 자동화되어 있는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패턴들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추어 소규모에서 몇 천대의 가상머신(VM)까지 표준 아키텍처를 통해 빠르게 확장 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중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상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축시간 단축만이 아니라 몇 주안에 완벽한 작동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한국IBM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사업부 변성준 사업본부장은 “IBM은 이미 2013년 IDC 리서치에서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로 지명된 바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두주자로서 PaaS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을 본격화해 국내기업들이 IT운영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비즈니스 핵심 과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 금융계 / 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