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93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T-협력사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열어 해외 진출 노하우 및 공동 진출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지난해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총 19개 협력사와 동반 참가하는 등 중소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행사에선 KT와 해외 사업을 함께 추진한 A&D엔지니어링, 성광 등 2개 협력사가 해외 사업 추진 중 맞닥뜨린 난제를 극복한 경험을 발표했으며 또 다른 4개 협력사는 자사만의 핵심 솔루션과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올해 사업 설명회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협력사가 참가해 해외 진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고 KT측은 설명했다.
KT G&E부문장인 신규식 부사장은 "KT는 해외 사업에서도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위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협력사가 KT와 외국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월간 금융계 / 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