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순수의 땅. 치앙마이를 만나다.④
태국, 미얀마,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에 가다
7월1일 여행 3일차. 새벽부터 분주했다. 우리 일행 중 부지런한 친구들은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우리는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정문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골든 트라이앵글로 향했다. 얼마 후 여권을 걷는다고 가이드가 말해‘이제 국경을 넘는 구나’생각했다. 이동 중에 가랑비가 왔었는데 매사이국경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햇빛이 쨍쨍하게 비췄다.
우리는 걸어서 태국과 미얀마 국경인 다리를 건너 미얀마에 도착했다. 국경이라고는 하지만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나름 규칙은 있었겠지만 부러웠다. 우리나라도 남북이 이렇게 자유롭게 왕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남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를 바라며 쏭태우를 타고 미얀마 양곤에 있는 쉐다곤파고다의 축소판인 미얀마 츠위다껑탑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시내를 내려다 본 후 다시 국경으로 내려와 타킬렉 시장을 둘러 본 후 걸어서 태국으로 돌아왔다.
버스에 오른 우리 일행은 메콩강과 골든트라이앵글 관광을 위해 출발했다. 메콩강에 도착한 우리는 롱테일 보트를 이용해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 돈사오섬 마을에 도착해 최고의 수질로 정평이 나 있는 라오스물로 만든 흑맥주를 시음하고 간단한 쇼핑도 했다. 모처럼 시원한 강바람, 그리고 멀리 보이는 대형 불상과 킹스로망스카지노단지가 있는 중국VIP문화촌을 뒤로 하고 태국으로 돌아와 타이식 뷔페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검은집으로 불리는 반담 관광을 나섰다.
글·사진 / 이승표 진달래부부모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