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농촌 4개 지자체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지원 강화

2022-01-13     장효남 기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농산어촌 유학의 세 가지 유형인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지역센터형 중 가족체류형에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자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체류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족체류형 참가자는 작년 처음 농촌유학이 시작된 이후로, 1학기 참가자 중 81명 중 55명(67.9%), 2학기 참가자 147명 중 117명(79.5%)로 꾸준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지원금이 종료되는 시점에도 27명의 학생이 농산어촌에 계속 머물기로 결정했고 그 중 24명(88.8%)이 가족체류형 였으며 2022학년 1학기도 170명(87.2%)이 가족체류형을 신청했다. 

가족체류형은 학생이 지낼 학교와 가까운 안전한 농가와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이 중요한 만큼, 해당 지자체의 협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적응을 돕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농산어촌유토피아 마을을 시범 구축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도농교류 기관과의 협약을 맺고, 학생과 학부모의 가족체류형에 대한 수요에 맞추어 농촌유학 지역을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 및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와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농산어촌유토피아 마을은 주거, 교육, 문화, 복지, 행정 등 제반 분야에 걸쳐 농촌유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집약한 마을이다.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 각 지역의 농산어촌유토피아 마을 구축을 맡은 4개 지자체는 농가 확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주소 전입 간편화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로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이룸으로써 기후 위기 가속화를 막는 계기”라며 “교육과 농산어촌 지역사회가 함께 하고 공감하는 농촌유학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