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 환담

2022-10-25     장효남 기자
김진표 의장이 감염병혁신연합(CEPI) 리처드 해쳇 대표를 접견했다. 사진=국회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는 김진표 의장이 지난 24일 의장집무실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 리처드 해쳇 대표와 만나 한국-CEPI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CEPI는 신종감염에 대한 백신의 개발·생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르웨이 정부 주도로 창설된 민간, 정부, 기업, NGO가 참여한 보건협력체로 2017년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발족했다. 오슬로에 본부가 설치되었고 런던 및 워싱턴 DC에 지사 설치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CEPI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례 없는 속도로 개발되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CEPI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CEPI가 최근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대규모 투자(최대 1.4억불)를 결정했다”며 “CEPI의 도움으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보유국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한국의 의료·바이오 분야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집중되어 있고 창의적인 벤처기업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 바이오기업과 협력하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쳇 대표는 “팬데믹 기간 내내 CEPI의 노력에 한국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다”며 “백신개발 분야에서 한국은 좋은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감염병 위협은 더 이상 건강·보건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보의 문제”라며 “신속한 대응 매커니즘을 개발할 필요가 있고 미국, EU, 영국, 한국, 일본, 호주 등 백신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들과 함께 국제적인 노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그로 아넷 니콜레이슨 CEPI 기금 담당 선임 매니저,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