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하낙폭 둔화 조짐 보여

한국부동산원, 1월 5주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2023-02-02     장효남 기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4주가 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1월 5주(1.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지난주 –0.31에서 이번 주에는 –0.25%를 보여 수치상 하락폭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시중금리 인하 등으로 현재의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상황 이후 시장의 추세전환 여부와 관련된 매수문의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봉구(-0.25%)는 쌍문‧창‧방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25%)는 응암‧불광‧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4%)는 신당‧흥인‧회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4%)는 홍은‧남가좌‧홍제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을 보였다.

강서구(-0.62%)는 내발산‧가양‧등촌‧마곡동 위주로, 금천구(-0.51%)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40%)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하며, 강동구(-0.36%)는 천호‧암사‧둔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1.01%) 대비 –0.96으로 하락폭이 축소되었지만 낙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중으로 낙폭이 큰 하락거래가 여전히 진행되고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는 상황에서 지역적으로 진행되는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매물적체가 가중되면서 전세가격이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성북구(-0.90%)는 정릉‧길음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87%)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전세매물 하향조정되고, 노원구(-0.85%)는 중계‧공릉‧상계동 위주로, 마포구(-0.84%)는 아현‧상암‧마포‧성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을 보였다.

동작구(-1.36%)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양천구(-1.36%)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1.34%)는 입주물량 영향을 받으며 역삼‧압구정‧대치‧개포동 위주로, 서초구(-1.20%)는 서초‧방배‧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동구(-1.18%)는 암사‧둔촌‧고덕동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