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골프] 정확한 티샷 박지영,'KLPGA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2025-05-14     김충구 기자
박지영이 1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2025시즌 KLPGA투어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10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2025.05.14 [사진=춘천 김충구 기자]

[청년투데이=춘천 김충구 기자]  2025시즌 KLPGA투어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가 14일(수)부터 오는18일까지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펼쳐졌다.

박지영이 10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다양한 시도로 4인1조로 3일간 격돌끝에 1명의선수만이 16강에 진출해 결승까지 겨루게된다.

먼저,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는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했고, 동시에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에 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16강 이상 진출자의 상금 요율을 인상해 눈길을 끈다. 우승자 상금 요율은 25%로 동일하지만, 11.5%로 책정됐던 2위의 상금요율은 13.5%로 2% 증가됐고, 8.5%였던 3위의 상금요율은 0.5%가 늘어난 9%로 늘어났다. 또한, 공동 5위에 랭크되는 선수들은 0.31%가 증가된 3.38%를 가져가게 되며, 공동 9위 선수들은 0.09%가 늘어난 1.38%로 요율이 세팅됐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리그전 방식 또한 이 대회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4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4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자(2022-2025), 일반 대회 우승자(2023~2025),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5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에 자리한 안선주(38,만수정)는 박민지(27,NH투자증권), 홍지원(25,요진건설산업), 김우정(27,OK금융그룹)을 뽑았다. 안선주는 “잘 치는 선수들만 골라 뽑았는데, 맏언니로서 최대한 열심히 살아남아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