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과’ 신설

2025-06-23     장효남 기자
학교통합지원과 홍보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월 1일자로 관내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과'를 정식 신설·운영한다.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3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통합지원과 신설은 남부교육지원청이 2024년 7월 1일부터 1년간 시범 운영한 학교행정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성과에 따른 조치이다.

시범 운영 결과, 학교의 행정 업무가 평균 13,864시간 경감되었으며, 업무 만족도 94%, 경감 체감도 93%로 나타나 교육청의 학교 지원 강화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학교통합지원과는 1과 3팀(통합지원1~3팀) 체제로 구성되며 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별로 12명씩 총 132명의 정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팀별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통합지원1팀은 학생 교육 및 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2팀은 교직원 대체인력 관리와 학교 정보화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3팀은 공무직 관리, 교과서 수급, 공통 위탁 용역 업무를 맡는다.

특히, 학교통합지원과에는 학교 보안관 채용, 교원 명예퇴직 수당 및 성과 상여금, 입학 준비금, 정보화 업무 지원 등의 지원 사업들이 포함되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교사 1인당 행정 업무 소요 시간이 10년간 28% 증가한 현실을 직시하고, 반복적이고 부담이 큰 업무를 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직원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통합지원과 신설에 대해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청의 시스템적 변화"라고 강조하며 "교육지원청이 현장 중심으로 자율권을 확대하고 학교의 교육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