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더 시에나 오픈 2026 국내 개막전 10억 상금 대회 개최

2026-04-03     김충구 기자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KB국민은행 방신실이 12번홀에서 경기를 펼치고있다.2026.4.2[사진=여주 김원혁 기자]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루체(OUT)와 벨라(IN) 코스, 파72, 6586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이 걸렸다.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우승자 임진영(23, 대방건설)을 비롯해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이예원(23, 메디힐), 2025시즌 대상 유현조(21, 롯데), 상금왕 홍정민(24, 한국토지신탁), 신인왕 서교림(20, 삼천리) 방신실(22, KB금융그룹), 노승희(25, 리쥬란), 박현경(26, 메디힐), 이가영(27, NH투자증권), 이다연(29, 메디힐), 김민선7(23, 대방건설) 등 2025시즌 대상 및 상금순위 상위권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임진영은 “국내 개막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샷 감은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 지난 대회 때 좋았던 것을 기억하며 최대한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6시즌 신인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2025시즌 2승을 기록한 김민솔(19, 두산건설We’ve)과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 양효진(19, 대보건설)을 비롯해 이세영(19, 두산건설We’ve), 김가희2(20, SBI저축은행), 김지윤2(21, SBI저축은행), 최정원(21, NH투자증권), 성은정(27, 대선주조) 등이 신인상 경쟁에 나선다.

초청 및 추천 선수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박성현(33, 더 시에나)이 초청 선수로 출전하며 유현주(32, 두산건설We’ve), 이제영(25, MG새마을금고), 박아름2(23)와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딸 송지아(19, 삼천리)도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구민지(19, 한체대), 김서아(14, 신성중), 윤규리(16, SBI저축은행)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해 프로 선수들과 경쟁한다.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은 파5 홀이 길게 세팅돼 난도가 높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은 핀 위치를 조정해 경기의 승부처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주요 선수 코멘트도 공개됐다. 이예원은 “작년 국내 개막전 우승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도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며 “컨디션과 샷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톱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고자 차근차근 경기에 임하겠다”며 “샷 감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전지훈련에서 연습한 것을 믿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민은 “신규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이 생겨 감사하며 국내 개막전인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컨디션과 샷 감이 좋은 편이라 샷 정확도를 더 다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 톱텐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인 김민솔은 “국내 개막전이라 기대와 설렘이 크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 중이며 샷 감도 준비하는 동안 올라올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국내 대회 프로 데뷔전이라 긴장되지만 양효진이라는 선수를 알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초청 선수 박성현은 “시즌 첫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게 돼 긴장과 설렘이 크다”며 “컨디션과 샷 감은 나쁘지 않으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순위보다는 경기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KLPGA 역대 기록 경신 가능성도 있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개인 통산 20승으로 역대 세 번째 기록을 세운다. 김리안, 안송이, 이소영, 이정민이 홀인원을 기록하면 개인 최다 홀인원 타이를 이룬다. 조윤지와 고진영이 보유한 8홀 연속 버디 기록을 9개로 경신할 수 있다. 전예성은 한 라운드 최다 버디 12개 기록을 13개로 경신할 수 있다. 최소 스트로크 기록도 18홀 60타, 36홀 126타, 54홀 193타, 72홀 259타 등 다수의 기록 경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대회 특별상으로는 우승자에게 순금 10돈 챔피언 트로피와 더 시에나 제주 명예 회원권(5년)이 주어진다. 코스레코드 경신 시 더 시에나 풀빌라 2박 숙박권(약 480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4번 홀에서 더 시에나 제주 명예 회원권(5년)과 토니모리 시상품(약 100만 원 상당), 7번 홀에서 고급 소파(약 2300만 원 상당), 15번 홀에서 Q5 Sportback 40 TFSI qu. Advanced(약 7000만 원 상당), 17번 홀에서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약 4000만 원 상당)가 각각 제공된다.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더 시에나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