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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유명 예술가 타완

두차니의 자택과 박물관인 검은집 반담은 주로 검은색을 사용, 어둠과 죽음 미스터리 등을 작품세계를 표현해 놓은 곳이었다. 백색사원과 대비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지금은 무료관광인데 조만간 유료로 전환한다는 가이드의 말에 왠지 모르게 공짜로 봤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졌다. 관광을 마치고 나오자 가이드가 준비한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땀을 식혔다. 주차장으로 이동 중 파인애플을 먹기 위해 상점으로 들어갔다. 주먹만한 파일애플이 예상외로 달콤하고 맛있어 각자 3~4개씩 먹고 버스에 올라 백색사원으로 향했다. 백색사원으로 향하던 중 버스의 윈도우 브러쉬가 고장나 차량 정비소를 찾아 수리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우리 일생 중 자동차 정비 기술자가 2명이 있었지만 장비와 부품이 없어 속수 무책이었다. 하지만 현지 정비센터사장이 임시조치로 백색사원으로 향할 수 있었다.

태국 최고의 회화가인 슬럼차이 교수의 개인 사원인 렁쿤사원은 사원 전체를 흰색으로 지어 백색사원으로 불린다. 비가 내려 사원 앞에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만 찍고 돌아 설 수 밖에 없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우리가 찾은 날에 내부 출입을 차단했다고 했기 때문이다. 비가 내려 우리는 서둘러 예약돼 있는 치망마이의 한식당으로 향했다. 오늘 특별식으로 통돼지 바비큐가 준비돼 있기에 더욱 기대에 부풀었다.

7시에 저녁이 예약돼 있었지만 버스 정비로 인해 지체돼 8시가 다 되어 예약된 한식당‘강남식당’에 도착했다. 허기도 지고 오랜만(?)에 한식을 보니 식욕이 마무마구 당겼다. 또한 통돼지 바비큐까지 허겁지겁 식사를 했다. 소주도 한순배씩 돌린 후 잠시 않아 있다. 숙소인 두왕타완 호텔로 향했다. 두왕타완호텔은 야시장이 있는 시가지에 위치한 호텔이라 야시장투어에 적합했다. 또한 호텔 야외 테라스에는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신청곡도 받아 노래한다는 가이드말에 우리 일행 중 음악에 조예(?)가 깊은 친구가 팁과 함께 몇 곡의 팝송을 신청 했다. 우리나라 가요를 신청하려 했으나 가수가 한국노래를 모른다고 해서‘호텔캘리포니아’, ‘마이웨이’ 등의 팝송을 신청하여 들으며 시원한 맥주를 한잔씩 마셨다.

잠시 후 노래가 끝나자 우리는 야시장으로 향했다. 거의 파장 분위기라 북적대지는 않았지만 지인과 가족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을 구입하는 데는 안성맞춤이었다. 아침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우리 일행은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곧바로 호텔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글·사진 / 이승표 진달래부부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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