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인 15일 KB국민은행 방신실이 2번홀 그린에서 버디펏을 준비 하고있다.2024.05.15.[사진=춘천 김원혁 기자]](https://cdn.fnnews21.com/news/photo/202405/42474_42320_488.jpg)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KLPGA 2024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9억 원, 우승상금2억2,500만 원)가 15일(수)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인 15일 KB국민은행 방신실이 2번홀 그린에서 버디펏을 준비 하고있다.2024.05.15.[사진=춘천 김원혁 기자]](https://cdn.fnnews21.com/news/photo/202405/42475_42321_4833.jpg)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각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16명이 속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지난 14일(화) 오전10시부터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A그룹 선수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3위를 기록하며2억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2억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4억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11승1무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10승2무2패의 통산 승률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7승3패 승률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IQ Air 청정기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4위까지에게는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6천7백만 원 상당의‘메르세데스 벤츠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1명의 선수에게 현금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18일(토)에는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30명, 총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대회는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한다.
